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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 STORY

동료의 숨은 재능을 보는 공간 '포스코켐텍 갤러리'

동료의 숨은 재능을 보는 공간 '포스코켐텍 갤러리'

  

 

 포스코켐텍은 지난 10월 1일  '포스코켐텍 갤러리'를 본사에 개관했습니다. 

 포스코켐텍 갤러리는 현재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작품을 공모받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마련되어 앞으로 직원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스코켐텍 갤러리에서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5명의 임직원이 출품한 사진 12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공모에 총 8점의 사진을 출품한 포스코켐텍 고호진 리더는 여러 지역 명소를 다니며 사진을 그림처럼 연출했습니다. 1점씩 출품한 다른 직원들의 작품도 각자의 개성을 사진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본사에 위치한 포스코켐텍 갤러리 내부 모습

 

  그렇다면 지금부터 올해 처음 문을 갤러리에 전시된 직원들의 주요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주요전시작품>

단풍반영 (작가 : 고호진, 장소 : 경북 경주 보문정)

 

 물에 비친 반영 풍경을 담는 것을 반영사진이라 하는데, 사실 사진장르에 반영사진이란 장르는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많은 이들이 찾아 한 장르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반영 사진은 반영된 부분에 주제를 넣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포스코켐텍 고호진 리더 : "단풍반영은 호숫가에 떨어진 단풍잎과 정자를 담는 것입니다. 촬영팁은 바람이 불지 않는 선명한 호숫가를 선정하여 사진을 찍은 후 화각을 거꾸로 돌리면 어렵지 않게 담을 수 있습니다."   

 

문무대왕릉을 지키는 갈매기 (작가 : 고호진, 장소 : 경북 경주 문무대왕수중릉)

 

 풍경사진장르에서 일출사진은 흔하지만 일출 시기에 갈매기가 몰려드는 사진은 신선하고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포스코켐텍 고호진 리더 : "갈매기가 몰려오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설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갈매기를 유도하는 방법이 필요하고 멋진 일출광경이 필수입니다. 또한 역광 상황에서 플래시 노출을 추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어사와 겨울 (작가 : 고호진, 장소 : 경북 포항 오어사)

 

 오어사는 포항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입니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 특성상 눈 젚힌 오어사의 풍경을 구경하기는 좀처럼 힘든 일입니다. 고호진 리더는 사진 '오어사와 겨울'을 촬영하기 위해 겨울내내 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포스코켐텍 고호진 리더 : "눈이 오더라도 새벽 아침 맑게 개인 아침을 선택해야 눈덮힌 사진을 좀더 선명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어사에 눈덮힐  확률이 적으니 겨울 날씨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은하수와 나 (작가 : 고호진, 장소 : 경남 합천 오도산)

 

 요즘 은하수 사진은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쉽게 촬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5월에서 10월 사이가 은하수를 촬영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포스코켐텍 고호진 리더 :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 광해가 없는 높은 산에 오르면 은하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은하수와 같은 별사진을 찍을 때는 밝은 조리개값을 가진 광각렌즈를 사용합니다. 가장 밝게 조리개를 열고 셔터스피드 20초, ISO는 처음

값 1000을 기준으로 상황에 따라 밝고 어두움을 조절한다면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파도와 정자 그리고 별 (작가 : 고호진, 장소 : 부산 기장 오랑대)

 

별궤적 사진은 대중적인 사진장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 궤적자체만 표현하는 것보다 좋은 부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호진 리더의 작품 '파도와 정자 그리고 별'은 부제는 정자이지만 단 한가지 파도와 부딪히는 바위들을 연출하여 주위의 시선을 모읍니다.

 

  질곡의 70년 (작가 : 이동규, 장소 : 경북 경주 옥산서원)

 

이동규 주무의 작품 '질곡의 70년'은 갤러리 중앙을 차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곧게 뻗은 나무의 모습은 경주 옥산서원에서 70년동안 한곳에 자리잡고 살아온 세월을 고스란히 사진에 옮겨놓은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직원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코켐텍 갤러리는 사진뿐만 아니라 서예,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을 작품공모를 통해 전시할 계획입니다.  포스코켐텍 갤러리가 직원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