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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 STORY

"알파고도 이겨 볼래요" 포스코켐텍 어린이 바둑대회 열전

지난 11월 19일, 포스코켐텍 본사 강당에는 '2016 포스코켐텍 어린이 바둑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둑을 사랑하는 60여명의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내가 바로 포항의 알파고!

 

이번 바둑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예선전부터 시작된 개인전에서는 어린이들이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한 수, 한 수 바둑을 두었습니다.

개인전은 저학년부 홍지혜(신흥초 3), 고학년부 정의정(대해초 6)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대국을 펼치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매우 진지합니다.

 

오후에 이어진 단체전은 더욱 뜨거웠습니다.

어린이들은 한치의 양보 없는 수 싸움을 했고, 대도 지역아동센터가 단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자와 팀에게는 상장과 도서, 바둑용품을 부상으로 수여했습니다.

 

▲개인전 입상자

(좌)저학년 : 1위 홍지혜(신흥초3), 2위 김찬형(신흥초1), 3위 박재현(신흥초2), 4위 정다솔(대해초3)

(우)고학년 : 1위 정의정(대해초6), 2위 최요셉(오천초4), 3위 안혜영(신흥초6), 4위 김예미(청림초5)

 

▲단체전 입상팀 : 우승 대도지역아동센터, 준우승 선린애육원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정의정 학생(대해초 6)은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바둑을 배웠는데, 한 수 한 수 둘 때마다 정말 재미있다"며 "앞으로 프로 바둑기사가 되어 알파고를 이겨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게 바로 재능 기부의 길!

 

이번 바둑대회는 포스코켐텍이 포항시를 연고로 운영하는 프로 바둑팀 기사들의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혜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바둑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의 인성 교육과 사고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바둑을 두는 대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미래 프로 바둑기사를 꿈꾸며 열심히 연습 중인 어린이

 

특히, 올해 여자바둑리그 2위를 달성한 포스코켐텍 프로바둑팀의 이영신 감독을 비롯한 프로 기사들이 직접 지도하여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영신 감독은 "어린이들의 바둑 실력이 크게 늘어 보람을 느낀다"며 "바둑대회의 결과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바둑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정규리그는 2위, 재능기부는 1위 포스코켐텍 여자바둑팀 감독 이영신 6단

 

포스코켐텍은 '찾아가는 바둑교실' 외에도 회사의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회사 업의 특성을 반영한 '푸른꿈 환경캠프'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 환경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클릭)

 

포스코켐텍은 앞으로도 특색있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