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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 STORY

아들 고마워! 가족에게 나누는 감사

아들 고마워! 가족에게 나누는 감사

- 아빠가 쏜다! 엄마도 쏜다! -

 

 

  포스코켐텍은 행복한 일터를 가꾸기 위해 Thank U Love 기업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Thank U Love는 긍정과 소통을 위한 감사나눔(Thank), 지식경영을 위한 독서(Up-grade),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봉사(Love)를 통해 포스코켐텍만의 기업문화를 말합니다.

  더불어 포스코켐텍은 이러한 감사나눔을 회사를 넘어 직원의 가족까지 전하기 위해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찾아가 감사편지를 전하고 깜짝파티를 열어주는 '아빠가 쏜다'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아빠' 뿐 아니라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엄마'가 쏜다를 통해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아빠가 아들을 마음껏 안아주고 엄마가 딸에게 사랑이 담긴 편지를 읽어주는 그 감동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포스코켐텍 직원들은 '아빠가 쏜다'를 통해 자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1. 프렌디, 최현기 매니저의 감사 나눔

 

  최현기 매니저는 아들에게 늘 자상한 프렌디(Friendy: 프렌드와 대디를 합친 신조어로 '친구같은 아빠'를 말합니다.)입니다. 9살 아들 하진이에게 벌써 사춘기가 온 건지 아이가 자라면서 말수가 줄어들고 아빠를 멀리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는 최현기 매니저.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는지에 대한 궁금함과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시간을 내어 아들과 잘 놀아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아빠가 쏜다'에 사연을 접수했습니다. 

  아빠의 깜짝 방문을 알린 후, 최현기 매니저가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맞아주었는데요. 어리둥절 당황해서 아빠를 바라보는 하진이와 눈인사를 나눈 최현기 매니저도 긴장한 듯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는 준비해온 편지를 차근차근 소리내어 읽어 내려갑니다.

  "세 살 차이 나는 동생과도 잘 놀아주고 아빠 회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날이면 아빠보다 먼저 준비해서 같이 가자고 하는 하진이에게 아빠는 늘 고마운 마음이란다."

 아들 이야기를 하면서 미소 짓는 최현기 매니저는 영락없는 아들 바보입니다. 하진이도 언제 당황했냐는 듯 편지를 읽는 아빠의 얼굴을 연신 웃으며 바라봅니다. 그리고 아빠는 회사에서 준비해온 피자와 학용품을 아이들에게 나눠주어 아이들 모두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웠습니다.

  이 날 이벤트를 통해 학급스타로 떠오른 하진이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아빠의 사랑을 기억하며 하진이가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하진이와 오창 비봉초등학교 2학년 1반 친구들  

 

 

2. 딸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워킹맘 홍정숙 대리의 감사 나눔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서은이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응모하게 되었다는 홍정숙 대리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working mom)입니다. 일하는 엄마 때문에 남들보다 일찍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닌 서은이를 지켜보는 엄마 홍정숙 대리의 마음은 남다릅니다.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플 때에도 방학을 해도 유치원을 보내야 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끔 울컥해요."

 급하게 출근 준비하느라 다른 아이들처럼 이쁜 머리 모양을 해주지 못하고 보낸 날들에 대한 미안함, 이런 엄마에게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고 핸드폰과 차키는 챙겼는지 물어보며 오히려 엄마를 더 챙기는 딸 서은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아이들 앞에 선 홍정숙 대리는 떨리는 마음을 애써 누른 채 편지를 차근차근 읽어갑니다. 유치원에 방문한 엄마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해 들은 서은이는 엄마 홍정숙 대리를 꼬옥 안아주었는데요.  부끄러운 듯 엄마에게 귓속말로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서은이, 모녀 간의 사랑이 한층 더 깊어지는 순간입니다.

 

엄마와 소중한 추억을 만든 서은이와 유치원 친구들

 

자녀들에게 감사를 나누겠다며 찾아간 부모님들, 아빠가 쏜다를 통해 느낀점이 많다고 합니다.

 

 최현기 매니저 :  "너무도 당연한데 표현하기 힘든 '사랑해, 고마워' 라는 말이 우리 가정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퇴근 후 서로 반겨주고 서로 고맙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홍정숙 대리 :  "일도 100점 육아도 100점 받겠다는 마음을 버렸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마음보다는 그저 한 번 웃어주고 한 번 더 안아주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포스코켐텍은 오늘도 감사 나눔을 통해 행복한 일터와 가정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도 다 함께 Thank U Love!